
요즘 내가 주로 접하는 세상사는 sns다. 그 sns는 정확히 내 성향을 반영한 알고리즘만 띄워준다. 그래서 다른 시각을 알 수 없다. 예전부터 유재석, 장도연 등이 종이 신문을 읽는다는 인스타(이것도 sns네)를 봤다. 그런데 최근 읽은 책에 또 한 번 언급돼서 오늘은 도서관에 작정하고 읽어보기로 마음먹었다. 일단 같은 날짜의 성향이 다른 두 신문을 나란히 가져왔다.
대충대충 훑어 나가다가 레바논 공격에 대한 기사를 비교해 봤다
확전 위기감 고조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아
한 신문사는 다소 딱딱하게, 다른 신문사는 감정적인 묘사가 눈에 띄었다.
역시나 정치적인 부분에서는 확연한 견해차가 드러났다. 그러나 진보 성향의 신문은 다양한 소재의 기사가 많았고, 보수성향의 신문은 경제 뉴스가 좀 강했다. 나름대로 새로운 정보를 접해서 좋았다.
최근 지나치게 개인적인 부분에 빠져 여러 상황들을 외면하고 살았음을 깨달았다. 가끔 이런 시간을 가져야겠다.
덕분에 새로 개봉한 영화 소식도 알게됐다. <존 오브 인더레스트> 저녁에 보려고 예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