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에 한 번씩 심적인 변화가 올 때마다 하는 행동. 최근 다시금 긍정형 인간으로 변모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평소 내 말, 행동을 좀 더 신중하게 관찰하다가 문득 내 일기에 가득 찬 부정적인 내용들이 떠올랐다. 왠지 부정적인 내용을 담은 일기를 남겨두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지난 몇 년 간 적은 일기를 전부 태웠다.
그런 게 있었다. 기분 나빴던 내용을 잊을까 봐 적어뒀다. 반박할 일이 있으면 떠올릴 용도로. 이제 그런 일들도 다 잊어버리려고 한다. 좋은 기억으로 채우고 싶다.
힘들면 운동하고, 걷고, 생각의 전환을 빨리해서 내가 원하는 걸 하면서 살고 싶어졌다. 그동안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살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