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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내면의 ~

사고의 전환

예전에 썼던 블로그 글을 다시 읽어봤다. 정말 예민하고 생각이 많았다. 

 

올여름 불안장애를 심하게 앓으며 불면증에 시달리다 결국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그 뒤로 달라진 나에 대한 몇 가지.

생각을 덜 한다. 행동한다. 사람을 만난다. 아무거나 잘 먹는다.

 

1. 생각을 덜 한다.

깊게 파고 들려고 하지 않는다. 웬만하면,

복잡하면 멍 때리려고 노력한다.

 

2. 행동한다.

그림 그리는 속도가 빨라졌다.

특히 5시 기상 시간 이후 일어나면 무조건 그림부터 그리는 습관을 들이길 잘했다.

 

3. 사람을 만난다.

이게 핵심중의 핵심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거기서 오는 외로움을 달래지 못했던 것 같다.

친구를 만나고, 오래전 알고 지내던 사람들을 찾아다녔다. 그러면서 점차 예전의 밝았던 모습도 찾고, 나아가 내가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4. 아무거나 잘 먹는다.

이제 채식은 하지 않는다.

아무 생각하지 않고 뭐든 먹는다.

 

 

결론은 머리는 단순해졌고 관계는 다양해졌다. 

 

 

계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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