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일상속에서

일상 여행 - 세종시(2)

이번엔  갈 곳을 정하고 다녀왔다. '세종시립도서관', '테라로사 세종점', '금강 보행교'

 

 

점심을 집에서 먹고 반석역에 내려 B2를 타고 자연스럽게 세종시로 들어갔다. '정부세종청사남측 정류장'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세종시립도서관'에 도착했다.(원래는 '세종 국립도서관'에 가고 싶었으나 보수 공사 때문에 휴관이라 못 갔다.) 역시 새로 지은 도서관이라 공간 구성이 독특했다. 3층 정도의 높은 천장이 시야를 시원하게 만들었다. 계단식의 유아열람실도 좋았다. 가끔 바람 씌러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책 몇 권 뒤적이다 나왔다.

 

 

 

다음은 '테라로사 세종점', 버스를 알아보니 20여분 걸리는데 '어울링' 자전거로는 9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당연히 세종에 왔으니 '어울링'을 타야지 ~' 맵이 알려주는 곳은 B2에서 내렸던 '정부세종청사남측 정류장'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가는 경로가 이번엔 천변이었다. 천변이 왜 이리 예쁜 거지? 자전거로 경치를 보며 달리는데 상쾌했다. '테라로사'에 도착하자 그 근방에 어울링 반납 장소가 있었다. 지난번엔 잘 몰랐는데 이번에 보니 일일 권 1000원을 지불하면 하루 종일 쓸 수 있었다. 다만 90분을 넘기고 이이서 계속 탈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거였다. 이렇게 조금 타다가 반납하고 다시 빌리는 건 추가 요금이 들지 않았다.

 

 

 

'테라로사'는 어디든 진리다. 내가 '스타벅스'를 애정 하지만 그 위에 '테라로사'가 있다.(좀 미안하지만) 아메리카노와 레몬치즈케이크를 먹었다. 케이크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거냐? 거기다 내가 앉은 좌석은 높은 천장에서 쏘는 조명에도 불구하고 집중도가 높아 책 읽기에도 좋았다. 산미가 강한 커피의 뒷맛도 좋고, 무엇보다 여기 빵 종류는 다 맛있다. 대전에는 하나도 없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드립백 2개를 사서 나왔다. 집에선 커피를 자주 마시진 않지만, 이런 곳에 들리면 낱개로 몇 개씩 사 온다. 낱개가 로스팅 날짜가 최근이라 더 좋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파노라마로 찍어봤다

 

 

다시 '어울링'을 대여했다. 보행교까지는 21분 소요 예정.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맵이 알려준 길 또한 천변이었다. 느긋한 천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니 여행 온 기분이 절로 들었다. 그냥 천변만 쭉 타면 '금강 보행교'가 나왔다. 이곳도 '어울링'반납 장소가 바로 앞에 있었다. 상층은 보행도로고 하층은 자전거 도로였다. 이번엔 보행도로를 걸어보기로 했다. 별 기대 안 했는데, 꽤 괜찮았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도 많았다. 잠시 앉아서 책을 좀 읽었는데 여유롭고 좋았다.

 

반만 걷고 집에 가기 위해 세종시청 앞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B1을 타고 세종 지하 터미널에서 내렸다. 곧 B2가 온대서 기다렸는데 반대방향이었다. 그래서 지상으로 나가서 B2를 타고 반석으로 나왔다. 지난 번은 터미널에서 곧장 일반 버스를 갈아타느라 몰랐는데 이번엔 BRT를 좀 오래타보니 지하로 들어갔다가 지상으로 나왔다를 반복해서 전용도로를 타는 걸 알았다. 어떤 정류장은 아예 지하에 있기도 하고, 다음엔 BRT로 세종시를 한 바퀴 돌아볼까? 생각 중이다.

 

이번 코스는 Good! 도서관 -> 카페 -> 금강 보행교 그리고 어울링과 BRT 재밌었다.

 

 

 

 

 

'일상 > 일상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과를 다녀오면  (0) 2022.05.24
자전거가 좋다  (1) 2022.05.10
아이러니하게 연결된 하루  (1) 2022.04.27
위인 배** 어록  (1) 2022.04.16
자전거로 떠나는 카페 여행  (1) 2022.04.15